가마루초바 정말 재밌는데 이미 전야제 공연으로 끝났다고 하네요. ㅠ
역시 부산사람 맞네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근로계약서 작성해서 사업주 1부 노동자 1부 받는 게 원칙인데 이렇게 한 사람은 35.4%교부를 못받았다는 사람이 14% 아예 작성조차 하지 않은 경우가 50.5% 휴게시간이 없다 70% 식사시간이 없다 76.9% 둘 다 없다 63% 손실액이 발생한 적이 있다는 사람이 149명인데 이 중에 68%나 개인돈으로 채워넣었다 고객으로부터 폭언을 받은 사람이 있다 1/3 고객으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는 사람이 전체 320명 중 22명 폭행당한 적이 있다 7명
예상했던 대로네요. 각 구별로 약을 먹는 종류도 조금 다르네요.
법원의 금지 명령에도 전두환 회고록이 버젓이 배포되고 있다. 부산의 부전도서관에서 전두환 회고록을 검색하면 관외대출자료로 나와있다. 반납예정일로 볼 때 이 책은 15일 경 대출되었다. 법원의 판매 및 배포 금지 가처분이 4일 인용되었으므로 법원의 인용 후 11일 뒤에 대출된 책이다. 전두환 회고록은 5.18 민중항쟁을 심각하게 왜곡한 책이다. 이 책으로 인해 사실이 왜곡되고 5.18 유족과 희생자들이 상처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 전두환 회고록을 판매하는 서점이나 대출해주는 도서관이 있으면 신고하시길 바란다.
침례병원이 파산했습니다. 경영을 잘못했으니 파산한 게 당연할까요? 아닙니다. 의료기관은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기관입니다. 단순히 영리기관의 논리로만 볼 수 없습니다. 침례병원이 파산함으로 금정구에는 지역 거점 의료기관이 사라졌습니다. 이제 금정구 지역민들은 응급한 상황에서 멀리 부산양산대병원이나 대동병원으로 가야합니다. 생명을 다루는 일은 시간을 다투는 일입니다. 응급실이 멀다는 건 그만큼 생존확률이 낮아졌다는 걸 말합니다. 지난 8월 8일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있었던 '침례병원 파산에 따른 지역의료 공백 해소와 공익적 병원 설립 방안 모색' 토론회 영상입니다.
광복로에서 앰프를 사용한 버스킹을 금지시켰습니다. 사실상 버스킹을 금지시킨 것인데요. 하지만 광복로 상가에서 나오는 음악은 생활 소음 규제 기준인 60dB을 대부분 넘어서고 있었습니다. 타인을 배려한 성숙한 공연문화를 운운하면서 상가들은 시민에 대한 배려가 없이 시끄러운 음악 수준의 소음을 길거리에 쏟아내고 있었습니다. 정말 버스킹이 시끄러워 금지시킨 건가요? 문화 컨텐츠도 없이 상가의 호객용 소음만 가득한 거리가 과연 시민들의 사랑을 계속 받을 수 있을까요?
지난 8월부터 부산시가 디딤돌카드나 청년희망날개통장 등 청년지원 정책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한 부산시의원이 이런 부산시의 청년정책이 청년들을 타락하게 만든다며 청년정책 담당자에게 지출된 청년 지원금을 평생 추적해서 제대로 쓰는지 관리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부산시가 올해 시작한 청년정책은 이미 서울 경기 등 타 시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정책입니다. 그리고 지출도도 서울시에 비해 보수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시와 정부의 수많은 지원금을 두고 평생을 추적하라고 하지 않습니다. 청년이 꼬박 3년을 근무했을 때 시가 지원하는 금액이 320만원입니다. 그 돈 받고 평생 지원금 사용처를 추적당하고 싶을까요? 속된 말로 더러워서 그 돈 안받겠다 하겠죠.
지난 8월부터 부산시는 18세에서 34세 미취업 청년들에게 1년간 240만원을 지원하는 디딤돌카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이 정책으로 3000명 정도의 부산 청년들이 구직활동 지원의 혜택을 입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부산시의원 한 명이 시정질의 시간에 이 정책이 포퓰리즘 정책이며 청년들의 공돈이 될 수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기초수급자에 대한 비하가 될 수 있는 발언들도 나왔습니다. 부산시의 18세에서 34세 인구는 대략 70만명 정도입니다. 그중에 3천명이면0.5% 수준입니다. 이게 과연 포퓰리즘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