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의 최대 과제는 적폐청산이다. 적폐청산은 일시에 모든 분야에서 진행되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부산의 적폐청산은 진행되고 있는 지 알 수 없을 정도이다. 문화계 블랙리스트의 핵심인 부산국제영화제 사태, 그리고 부산의 가장 큰 적폐인 엘시티 게이트가 지금까지 부산지역과 시민들에게 미친 영향이나 이후 발생할 다양한 문제를 생각한다면 그 심각성과 시급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지만 그에 대한 수사나 진척 상황이 더디기만 하다. 박근혜와 그 부역자들에 대한 심판이 우선이겠지만 지역의 적폐 또한 이제 그 청산을 시작하고 진행해야 한다. 부산의 가장 큰 적폐인 엘시티 게이트는 부산지역 시민사회가 수차례 강조했듯이 토건 세력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 토착세력의 이해를 부산시 공무원, 부발연 연구원, 도..
지난해 철도노동조합은 사측의 성과연봉제 강행에 74일이라는 최장기간 파업으로 대응했다. 국회 중재 요청도 거부한 사측은 30명의 조합원을 해고하고 KTX 외주화 등 독단적인 구조조정 프로그램도 시도했다. 탄압과 제갈길로 일관하면서 사측은 노조에게 복귀할 명분조차 주지 않았다. 양대 노총은 지난 7월 18일 홍순만 코레일 사장을 적폐 기관장 10명 중 첫 번째로 지목하였다. 10일 뒤인 28일 홍순만 사장은 자리에서 물러났다. 부산지하철노동조합도 성과연봉제에 맞서 3차례 파업을 단행했고 철도노동조합과 다르지 않은 탄압을 겪었다. 사측은 조합간부 7명을 해고하고 재창조프로젝트라는 1천명 구조조정 외주화 프로그램도 발표했다. 그러나 부산지하철엔 탄압만 있고 이후 청산은 없었다. 부산지하철 박종흠 사장은 물러나..
케리 마허 교수 인터뷰
가을야구 확신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