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병원의 파산은 지역 거점 의료기관의 부재
침례병원이 파산했습니다. 경영을 잘못했으니 파산한 게 당연할까요? 아닙니다. 의료기관은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기관입니다. 단순히 영리기관의 논리로만 볼 수 없습니다. 침례병원이 파산함으로 금정구에는 지역 거점 의료기관이 사라졌습니다. 이제 금정구 지역민들은 응급한 상황에서 멀리 부산양산대병원이나 대동병원으로 가야합니다. 생명을 다루는 일은 시간을 다투는 일입니다. 응급실이 멀다는 건 그만큼 생존확률이 낮아졌다는 걸 말합니다. 지난 8월 8일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있었던 '침례병원 파산에 따른 지역의료 공백 해소와 공익적 병원 설립 방안 모색' 토론회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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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8. 14. 10:25
버스킹 시끄럽다며 금지시킨 광복로 상가 소음 수준
광복로에서 앰프를 사용한 버스킹을 금지시켰습니다. 사실상 버스킹을 금지시킨 것인데요. 하지만 광복로 상가에서 나오는 음악은 생활 소음 규제 기준인 60dB을 대부분 넘어서고 있었습니다. 타인을 배려한 성숙한 공연문화를 운운하면서 상가들은 시민에 대한 배려가 없이 시끄러운 음악 수준의 소음을 길거리에 쏟아내고 있었습니다. 정말 버스킹이 시끄러워 금지시킨 건가요? 문화 컨텐츠도 없이 상가의 호객용 소음만 가득한 거리가 과연 시민들의 사랑을 계속 받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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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8. 14. 0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