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엔 적폐청산이 없다
지난해 철도노동조합은 사측의 성과연봉제 강행에 74일이라는 최장기간 파업으로 대응했다. 국회 중재 요청도 거부한 사측은 30명의 조합원을 해고하고 KTX 외주화 등 독단적인 구조조정 프로그램도 시도했다. 탄압과 제갈길로 일관하면서 사측은 노조에게 복귀할 명분조차 주지 않았다. 양대 노총은 지난 7월 18일 홍순만 코레일 사장을 적폐 기관장 10명 중 첫 번째로 지목하였다. 10일 뒤인 28일 홍순만 사장은 자리에서 물러났다. 부산지하철노동조합도 성과연봉제에 맞서 3차례 파업을 단행했고 철도노동조합과 다르지 않은 탄압을 겪었다. 사측은 조합간부 7명을 해고하고 재창조프로젝트라는 1천명 구조조정 외주화 프로그램도 발표했다. 그러나 부산지하철엔 탄압만 있고 이후 청산은 없었다. 부산지하철 박종흠 사장은 물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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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9. 5. 1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