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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급식 노동은 정말 몇 일만 배우면 할 수 있는 일일까? 밥만 하면 되는 일일까? 실제 일하고 있는 급식 노동자들을 만나 이언주 의원이 쏟은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급식 노동자들은 자신들이 '절대 밥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급식노동자에게 들은 급식노동은 업무에 대한 숙련과 아이들에 대한 애정이 필요한 강도 높은 노동이었다. 특히 폭염의 계절에 급식노동은 그야말로 체험 삶의 현장 그 이상이었다. 


영상 속 급식 노동자들의 노동 현장에서 나온 생생한 언어를 이언주 의원이 꼭 보고 제대로 반성했으면 한다. 



"옷을 하루에 세벌 네벌씩 갈아입습니다. 장화 안에 물이 부으면 한 컵 넘게 나와요. "식용소금을 섭취해가면서 일해요." 


"애들 들었을까 부끄러운 거예요. 내 일이 그 정도로 부끄러운 일인가 그런 생각이 드는 거예요."


"휴가 못가요. 열이 38도 39도 올라가도 응급실 갔다가 출근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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